겨울 여행지 해돋이 명소 추천 간절곶 관광지 맛집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새해를 맞이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제격인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대한민국에서 1월 1일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장소입니다. 강릉의 정동진보다 5분이 빠르며, 영일만의 호미곶보다도 1분이 빠릅니다. 근처의 진하해수욕장과 서생포왜성과 함께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간절곶은 먼 바다에서 바라보았을 때, 길고 뾰족한 대나무 장대처럼 보인 것에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간절곶은 국립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한반도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발표하여, 새천년 밀레니엄의 해돋이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새천년 기념비와, 조각공원, 등대가 조성되어있습니다. 

 

 

 

3년 만에 재개된 간절곶 해맞이 축제 

 

 매년 간절곶에서는 새해마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행사가 열리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2월 31일~2023년 1월 1일에 3년만에 해맞이 축제가 재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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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에는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간절곶 가요제가 열리며, 이후 본격적으로 열리는 재야 행사에는 희망과 비상, 기대와 회상을 주제로 한 콘서트와 퓨전 영상쇼, 멀티미디어 쇼를 비롯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신년 메시지 보내기,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열리고 1월 1일에는 해가 뜨기 전부터 모듬북 공연이 열립니다. 북소리와 함께 해가 뜨기 시작하면 참가객 들은 대나발을 불고 해를 맞이하고, 소망의 새끼줄을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벌이는데, 한지에 새해의 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엮는 소망달기 행사가 열리고, 곳곳에서는 온수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쌀 박상을 튀겨 나눠준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널뛰기와 그네타기 등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 장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

관련 홈페이지

 

축제문화예술 | 울주에 가면 | 홈페이지

 

 

간절곶과 함께 가볼만한 곳, 울주언양읍성(蔚州彦陽邑城)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평지에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굴 조사 후 북문지와 주변 서쪽 성벽이 정비되었고, 남문 옹성과 문루인 영화루가 복원되었습니다. 언양읍성은 조선시대의 경주읍성이나 남원읍성등과 함께 보기 드문 평지의 방형읍성으로 잔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왕이 아닌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이라는 것에도 유의미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울주에 가면 언양읍성에 들러 가볍게 산책을 해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울주에 가면 먹어볼 음식 추천

 

 여행 가는 곳에 맛집이 없으면 안 되겠죠? 울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이라고 하여 함께 소개해봅니다. 

 

뜨락칼국수 

간절곶 초입에 위치한 뜨락칼국수는 매일 직접 반죽한 면으로 칼국수를 만드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인 해물칼국수 외에도 파전과 들깨칼국수, 찐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소진 시 영업이 마감이 되고  매주 목요일이 휴일이므로 요일과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257

 

시래담 

 

2017년에 문을 연 이곳은 시래기밥과 한우불고기밥상으로 유명한 울주의 대표적인 한식집입니다. 대표적인 메뉴인 한우불고기밥상 외에도 코다리밥상, 돈밥상, 시래기떡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일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삼남읍 등억알프스로 50 1,2층 시래담

 

이번 겨울은 울주에 가서 해맞이 축제에도 참여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