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11월 말부터 12월 초가 김장을 담그기 좋은 때라고 하는데요. 특히 겨울에 담근 김치일수록 시원하고 청량한 단 맛을 주는 유산균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가족 구성원수가 줄어들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김장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곳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추 10포기’를 기준으로 여러 가지 김장 레시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좋은 배추 고르는 법
3~3.5KG 정도의 너무 속이 꽉 차지 않은 90% 정도 자란 배추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속이 꽉 차면 소금에 잘 절여지지 않을 수도 있고, 배추는 밭에서 수확한 후에도 조금씩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배추의 뿌리는 크기가 작고 줄기는 두껍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배추를 들어서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고, 잎과 줄기의 비율이 2:1정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1. 백종원의 김장김치 레시피(10포기 기준)
재료 : 배추 10포기(31kg), 간 마늘 850g, 간 생강 50g, 왕소금 3900mg, 황설탕 250g, 찹쌀가루 180g, 굵은 고춧가루 1200g, 통깨 100g, 양파 1개, 쪽파 1개, 대파(흰 부분만) 500g, 새우젓(육젓) 1250g, 멸치액젓 800g, , 무채 2개, 미나리 350g 등
1. 배추 겉잎을 떼어주고 반으로 가른 후 심지 부분에 칼집을 넣고 다시 갈라서 4등분을 만들어줍니다.
2. 왕소금을 풀어놓은 소금물에 손질한 배추를 넣고 약 6시간 절여줍니다. 3시간 정도 지났을 때 배추의 위와 아래를 섞어줍니다.
3. 찹쌀가루와 물을 냄비에 넣고 잘 개어준 후, 중간 불에 저어가며 끓여서 찹쌀풀을 만들어줍니다.
4. 찹쌀풀과 새우젓(육젓), 멸치액젓, 간 마늘, 간 생강, 굵은 고춧가루, 황설탕, 통깨를 큰 볼에 넣고 잘 섞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5. 깨끗이 손질한 대파, 미나리, 무, 양파, 쪽파를 썰어주는데 양파와 무는 채 썰기를 해줍니다.
6. 만들어 놓았던 양념에 썰어 놓은 양파와 쪽파, 대파, 무, 미나리를 넣고 양념소를 만듭니다.
7. 6시간 절인 배추를 깨끗한 물에 3차례 헹군 뒤, 넓은 채반에 받쳐 2시간 정도 물을 빼줍니다.
8. 물이 어느 정도 빠진 배춧잎의 사이사이에 양념소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9. 겉과 속에 양념소를 바른 배추를 겉잎으로 감싸고 김치 통에 담아 뚜껑을 닫습니다.
10. 실온에서 24시간 숙성을 해주고, 냉장 보관한 뒤 먹습니다.
2. 알토란 김장김치 레시피(10포기 기준)
알토란의 레시피에는 재료에 대파 뿌리나 양파 껍질, 말린 대추가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네요.
재료 : 절임 배추, 물, 천일염, 양파, 양파 껍질, 대파 뿌리, 대파 무, 무말랭이,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찹쌀풀, 간 배, 멸치액젓, 간 청각, 멸치젓, 새우젓, 다진 생새우, 말린 대추, 간 표고버섯, 다시마, 무채, 간 무, 간 마늘, 간 생강, 매실청, 천일염, 쪽파, 미나리, 홍 갓 등
1. 물10컵 정도의 양에 양파 1/4개, 양파 껍질 10g, 무 100g, 대파 뿌리 5개, 대파 1/2대, 무말랭이 60g, 말린 대추 14개, 간 표고버섯 3개를 넣고 20분 동안 끓여줍니다.
2. 다시마 5g을 넣고10분 정도 더 끓여 채수를 만들어 준 뒤 시간을 두고 충분히 식힙니다.
3. 무채 700g에 고운 고춧가루 2/3컵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4. 간 무 1.7kg, 굵은 고춧가루 1.25컵, 간 멸치젓·새우젓 각 1/4컵, 다진 생새우 4마리, 간 배 1.5컵, 채수 1/2컵, 멸치액젓 1/3컵, 간 청각 50g, 간 마늘 130g, 간 생강 25g에 찹쌀풀 2컵과 매실청 1.5컵을 붓고 천일염 70g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5. 이 양념에 2~3cm로 썬 양파와 쪽파, 미나리 각 100g과 어슷하게 썰어준 대파 50g, 손질된 홍갓 120g을 넣고 버무려 김장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6. 양념을 절여진 배추의 줄기 위주로 버무려줍니다.
7. 다 버무려진 배추 겉잎을 말아 둥글게 감싼 뒤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8. 김치통이 꽉 찼을 때 간을 한 우거지를 김치 위에 덮어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수미네 김장김치 레시피(10포기 기준)
재료 : 배추, 소금, 물, 무, 갓, 쪽파, 미나리, 댓잎, 찹쌀풀,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고춧가루, 굴, 북어 대가리, 밴댕이, 고추씨, 마른 표고버섯, 양파, 파, 멸치, 다시마, 생강, 마늘, 새우젓 등
1. 칼로 배추의 밑동만 살짝 반으로 자르고 나머지 배춧잎을 손으로 찢어줍니다.
2. 배추를 소금물에 적시는 데, 이때 소금을 배추 속에는 많이, 배춧잎에는 조금만 묻혀줍니다.
3, 무채와 5~8cm로 자른 갓 줄기와 잎, 쪽파, 미나리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4. 다시마, 생강, 마늘, 댓잎, 양파, 파, 밴댕이, 고추씨, 무 북어 대가리, 멸치를 넣고 끓입니다. 이 육수에 생수를 1L 추가하고 새우젓, 찹쌀풀, 생강,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어줍니다.
5. 속 재료에 고춧가루와 설탕, 갓과 무채, 굴과 생새우를 넣고 양념을 완성한 후 배추에 버무려줍니다. (이때 김치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굴은 넣지 말라고 하네요)
6. 양념을 절임 배추의 줄기 위주로 버무려주고 잎 쪽은 가볍게 묻혀줍니다.
7. 다 버무린 김장김치는 배추 겉잎을 말아 둥글게 감싼 뒤 소를 넣은 면이 위로 향하게 하여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배추를 담은 중간중간에 자른 무에 소금과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버무린 무 김치를 넣어줍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최근 가장 사랑받는 김장 담그는 방법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김장 담그는 법이 쉽지는 않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어서 김치 만들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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