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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손원평,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베스트셀러, BTS가 읽던 책 이 책은 서점에 가면 한동안 소설 베스트셀러 매대에 꼭 있던 책이었습니다. 그러다 전자책으로 구매하여 읽게 되었는데 단순히 그 계기는 방탄소년단이 나오는 예능 콘텐츠를 보다가 멤버들이 휴식을 취할 때 이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쉬는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조차 읽지 않는 편인데 바쁜 연예인도 쉴 때 책을 읽고 있구나 …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하다가 역시 연예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구나 하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읽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꽤 많았는지 이 책 ‘아몬드’는 방송 이후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윤재, 감정표현 불능증이란? 책 표지의 무감정한 표정의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데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 윤재를 표현한 것 같.. 2022. 10. 18.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평범한 제목에 감춰진 뼈 때리는 문장들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 평범한 제목 속에 뼈를 때리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시작의 기술'이라는 제목은 참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책의 표지에 쓰여있는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라는 부분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나는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침대에 누워 걱정하는 일은 그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이기에 '어, 이거 나를 위한 책인가?'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저자는 아마도 나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코치를 하고 변화를 지켜봐 온 수많은 경험이 있는 듯 했습니다. 책 내용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자기 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2022. 10. 15.
<역사의 쓸모> 최태성, 단순히 쓸모 있는 것 뿐만이 아닌 역사 우리는 왜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 학창 시절부터 역사 과목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국사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었고 한국사보다는 세계사와 근현대사를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입학 무렵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다가 말았지만 그 책에 적혀있던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문장은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역사란 이미 일어난 과거 사실의 나열이지만 누군가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기록하느냐에 따라 현대인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르다는 점도 그때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똑같은 사실을 가지고도 개개인은 받아들이는 방법이나 관점이 저마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역사적인 사실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그 시대와 인물이 가졌던 고민과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겉모습만 달.. 2022. 10. 14.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부의 서행차선에서 탈출하는 방법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있을까 몇 년 전 처음 이 책을 지인에게 추천받았을 때는 이 책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경제적 자유나 부자가 되는 방법 같은 것에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서점의 경제/경영 분야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흔한 책 중 하나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래도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하니 속는 셈 치고 읽어나 볼까? 제가 느낀 이 책의 첫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편견과 생각이 깨지고 있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로워서 끝까지 완독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부자의 기준과 부자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방법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저자는 본인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2022. 10. 14.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 '불편한 편의점'은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계속 베스트셀러인 거야?" 서점을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책장에 진열되어있는 '불편한 편의점'을 보면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번에 리디셀렉트에서 발견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소설 속의 always 편의점과 편의점에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집 앞 편의점에 출근 도장을 찍는 나로서는 이 책의 배경과 이야기가 더 실제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설의 목차는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로 구성되어있는데 청파.. 2022. 10. 13.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루지 평범한 월급쟁이가 자산가가 되는 과정 모든 월급쟁이의 꿈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평범한 월급쟁이가 부를 축적하는 과정과 결과'입니다. 팬데믹 시대와 맞물려 치솟아 오르는 금리와 물가, 그리고 점점 나의 집을 갖기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월급쟁이의 신화는 30대 중반이 된 어른에게 어렸을 때 늘 꿈꿔온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콘텐츠 소득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저자가 어떤 경험을 겪었는지 궁금했고, 특히 목차 중에서 '블로그를 기반으로 다양한 SNS 채널에 진입하라'는 제목 하나 때문에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니 파이프라인 5가지 - 근로소득, 콘텐츠 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소득, 주식소득 머니파이프라인 5가지 중에 첫 번째로 '근로소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보통 이런 내용의 책에..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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