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대표 누구? 이승기 노예 계약 사태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이승기의 정산받지 못한 음원 수익 

 

 지난 11월 18일 처음으로 이승기와 소속사간의 분쟁이 있음이 보도되었고, 이후 18년 동안 가수로 활동한 음원 수익을 하나도 정산받지 못한 이승기의 소식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이 믿지 못할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게 드라마, 광고, 예능 출연료를 제외하고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정산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자 권진영 대표는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내용증명으로 공개된 장부에서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내용은 유실되어있고, 그동안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이 없다고 거짓말해왔던 것과 다르게 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계약내용은 4:6으로 시작해 7:3으로 되어있는데 계약 내용 대로라도 최소 58억 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누구? 

 

권진영 대표

 받아야 할 돈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것도 모자라 오히려 이승기를 자신의 인생을 걸고 죽이겠다고 폭언을 하는 권진영 대표는 가수 이선희의 매니저로 2002년 7월에 설립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사원수가 17명인 회사로 2021년에는 초록뱀 미디어와 합병을 하기도 했는데요. 소속 연예인으로는 윤여정과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박민영, 서범준, 최규리가 있습니다. 이승기 외에 다른 소속 연예인과도 잡음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출처 네이버)

 

이번 일로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 매니저에게 식비를 이승기 개인 돈으로 쓰라고 하고, 활동 법카도 한도 2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이승기가 과거에 방송 출연을 하면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자신의 출연료가 얼마인지 모른다, 아직도 고등학생 취급을 받는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돈이 많지 않다고 했던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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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선희의 눈에 발탁되어 처음 가수생활을 시작한 이승기가, 자신의 스승 격인 이선희의 오랜 매니저이자 회사의 대표인 권진영 대표에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제대로 항의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   

 

이외에도 명품 매장에서 갑질을 해왔다는 제보가 들리는 등 권진영 대표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점점 더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상황 

 

권진영 대표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 대다수이고, 이승기 또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앞으로 회사와는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승기 음원료 미정산 관련드리는 말씀

안녕하세요. 이승기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먼저 이승기씨와 소속사 간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며, 최근 보도된 음원료 미정산 건에 대하여 이승기씨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이승기씨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승기씨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하여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하여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습니다. 그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하여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승기씨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씨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하여 이승기씨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이승기씨를 응원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승기씨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명확한 사실관계 검토 이후 별도로 입장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 드림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의 분쟁이 정리되어 제대로 된 음원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