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매리 계란투척 프로필과 과거 카타르 계란 투척 이유

 

이매리 페이스북

삼성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 투척한 방송인 이매리 

 오늘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왼편에서 계란이 날아왔는데요. 이재용 회장은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런데 이 달걀을 던진 사람이 방송인 이매리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매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이재용에게 계란을 던졌다고 밝히며 "대출만 주고 해외 출장비도 안주고 사과 답변 보상금이 없다. 대출만 주니 한국 축구가 망했지",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이재용보다 무고한 이매리 엄마 생활비가 먼저다. 입금 제대로 해라, 이재용 손흥민만 걱정했던 너희들 잘못"이라는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매리는 지난 2019년 '미투 폭로'를 한다고 했다가 돌연 취소한적이 있는데요. 가해자중에 삼성과 관련된 간부가 있다고 주장하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연락한적이 있었는데 답변을 받지 못해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계란을 던졌다고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재용 회장

 

이매리 페이스북

방송인 이매리는 누구?

 1972년 1월 11일생으로 올해 50세인 이매리는 미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과와 영어과 학사를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재원으로, 1994년 MBC 공채 MC3기로 방송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2000년에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다 2011년 SBS 신기생뎐을 끝으로 방송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2018년 오랜만에 '풍문으로 들었쇼'에 나와 '신기생뎐' 제작진을 비난하며 당시 촬영으로 인한 부상으로 수천만원의 병원비가 들었고, 아버지의 죽음을 조롱하는 등 제작진이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열린 아시안컵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에서 한국 응원석에서 카타르 국기를 흔들며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와 국교단절 상태였는데 카타르를 응원하는 이매리때문에 아랍 에미리트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당황시켰는데요. 이매리는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한 실망이 컸을 때 카타르와 관련 된 일을 하며 좋은 영향을 받았고, 드라마 제작진과의 갈등 상황속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카타르 사람들이 힘을 줬다며 카타르를 '제2의 조국'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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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 

현재도 이매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 수 없는 주장의 글을 게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매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eople/Merry-Lee/100001128310069/ 

 

 서울 고등법원은 이번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 이매리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