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월드컵 주전 제외 호날두 연봉 이적 재산 부인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 호날두는 벤치행

 

한국 시간으로 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이 6:1로 대승을 거둬 8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8강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포르투갈 대승의 이면에 슈퍼스타 호날두의 벤치행이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와의 경기에 앞서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제외했던 주전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호날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월드컵 경기 내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날두는, 지난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후 31 경기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호날두

 

게다가 호날두가 제외 된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력은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호날두 대신에 선발로 나온 신예 공격수인 벤피카의 21살 곤살루 하무스가 카타르 월드컵 대회의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날 하무스는 전반 17분, 후반 6분, 후반 22분에 걸쳐 1호 해트트릭을 만들어냈고, 후반 10분의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도 어시스트하여 1 도움도 기록했습니다. 외신들도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 대표팀이 더 조직력이 높아 보였고, 산투스 감독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는데요. 

 

곤살루 하무스

 

자신의 팀이 승리했지만 마음이 상한 듯 보였던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후 8강 진출에 환호하는 자신의 팀을 뒤로하고 홀로 락커룸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맨유에서 방출된 호날두, 어디로 가나?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호날두의 거취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뛰었던 맨유에 2021년 8월에 복귀했지만 감독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 11월 23일부로 팀에서 방출되었습니다. 구단과 감독을 맹비난 한 호날두는 맨유가 법적 소송을 걸지 않는 대신에 계약 기간에 대한 잔여 연봉인 249억 원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

 

이후 사우디아라바이아의 구단 알 나스르에서 2년 반 동안 계약하는 조건으로 약 2761억을 제안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고, 호날두가 사인만 한다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는데요. 이 금액은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연봉인 1035억 원과 966억 원을 합친 금액보다 많습니다. 

 

지난 5일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스위스와의 16강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이적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듯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화 주제를 바꾸고 싶다는 듯 암투병 중인 펠레의 회복을 기원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반응형

 

호날두의 재산과 부인

 

최근 맨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을 때의 기준으로 호날두의 연봉은 약 1,530억 원입니다. 재산은 약 1조 356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85년 2월 5일 생으로 한국 나이로 37세이며 신체는 187cm, 85kg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입니다. 

포르투갈의 가장 가난한 섬 마을인 마데이라 제도 푼샬 지역의 빈곤층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포르팅 CP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를 거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지만 방출되어 현재는 몸담은 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FIFA 공식 역대 득점 1위로 81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러시아의 모델인 이리나 샤크와 오래 교제했던 호날두지만 현재 그의 약혼녀는 조지나 로드리게스 입니다. 현재 28살인 그녀는 2016년 구찌 매장의 점원으로 일하다가 구찌 브랜드를 좋아하는 호날두와 만나 2017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2017년 11월 호날두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습니다. 이후 모델 활동을 하며 TV와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쌍둥이를 출산했는데 아들이 사망하고 딸을 낳아 호날두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한 달 용돈으로 1억 3천만 원을 준다고 밝혀져 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내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축구선수임에는 변함이 없는 호날두인데요. 12월 11일 모로코와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포르투갈은 8강전에도 호날두를 선발 멤버로 기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의 남은 월드컵 일정과 월드컵 이후의 호날두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