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추천4 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그 해 여름날의 첫사랑과 아픔 영화의 원작 소설 영화를 먼저 보았는지 책을 먼저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화의 이미지 또한 강렬해서 책의 이미지가 흐릿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은 책대로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에 책과 영화 중 어느 것이 더 좋았다고 평가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판된 소설이며, 퀴어 로맨스 소설입니다. 국내에서는 ‘그해, 여름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영화의 이름으로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영화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맡아 2017년 개봉되었는데,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각각 엘리오와 올리버 역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선공개된 이후 오스카상에서 제임스 아이보리가 각색상을 받고, 남우주연상 후보와 주제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2022. 11. 9.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평범한 제목에 감춰진 뼈 때리는 문장들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 평범한 제목 속에 뼈를 때리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시작의 기술'이라는 제목은 참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책의 표지에 쓰여있는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라는 부분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나는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침대에 누워 걱정하는 일은 그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이기에 '어, 이거 나를 위한 책인가?'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저자는 아마도 나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코치를 하고 변화를 지켜봐 온 수많은 경험이 있는 듯 했습니다. 책 내용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자기 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2022. 10. 15. <KEEP GOING 킵고잉> 주언규 도서리뷰 -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 킵고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벌게 됐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때마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운이 좋아질 때까지 버텼다고 말한다. 주언규 中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월 천만 원을 벌 수 있을까? "유튜버 '신사임당'이라고 되게 유명한 사람이 쓴 책 이래." '킵 고잉'은 몇 개월 전 지인과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 한 책이었습니다. 지인에 따르면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부자가 되었고 돈을 버는 법에 대한 영상으로 대박을 친 사람이라는, 현대인들이 영웅담처럼 흔히 듣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은 없지만 책 속에 어떤 내용이 쓰여있을지 궁금하긴 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놓기만 하고 읽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읽은 '역행자'의 영.. 2022. 8. 14. <역행자> 자청 도서리뷰 - 순리자에서 벗어나 역행자로 살아가자 정말 를 읽으면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지하철 역에서 한 남자가 읽고 있던 책 , 유튜브 강의에서 자신의 책 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저자의 모습, 몇 년 전 이별 후에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 정독했던 블로그 아트라상의 대표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CEO가 쓴 . 최근 이 책 에 대한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한 동안 삶이 피곤해서 독서를 손에 놓고 있던 나는 아주 오랜만에 다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이 였습니다. 의 목차와 구성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자가 읽히기 쉬운 글을 잘 쓰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책의 프롤로그와 CHAPTER 1. 읽었을 때, 자청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풀어.. 2022.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